[국내컨퍼런스] 탈냉전시대 아시아인의 정체성

일정표 불러오는 중

Review

이번 학술대회는 HK+ 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비교지역연구클러스터에서 기획하고 있는 총서 3권 중 <탈냉전시대 아시아적 정체성> 연구에 대한 최종 발표의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대회는 연구들의 주제에 따라 총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박경민, 김경학, 채수홍 선생님이 각각 일본, 남아시아, 베트남에서 관찰되는 정체성들의 변화와 적응에 대해 다루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장경섭, 권현지, 윤종석 선생님이 지역적 논의보다 조금 넓은 차원에서 아시아의 정체성 자체가 어떻게 변화하고 구성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최아영, 구기연 선생님이 변화해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정체성들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부분들에 대해 사회와 토론을 맡아줄 연사들을 초청하여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또한 본 대회는 중간발표의 주제였던 <탈냉전시대 아시아적 정체성의 형성과 분화>가 저자들의 다양한 관점들을 모두 포괄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진다는 것을 인식하고, 전반적인 정체성에 대한 연구로 전체적인 주제와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관점의 논의를 가능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