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제 : 근대지형도의 지명과 기호로 본 평양의 장소성
- 저 자 : 박선영(HK연구교수)
- 게 재 지 : 한국고지도연구 14권 2호
- 발 행 일 : 2022년 12월
- 초 록
본 연구는 평양 지역의 근대지형도와 이 중 『조선기본도』의 지명과 기호 유형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평양 지역의 근대지형도를 활용하여 평양 지역의 근대 시기 기초 공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첫째, 평양 지역의 근대지형도를 중심으로 도엽을 파악하고, GIS를 활용하여 『대동여지도』, 『조선기본도』, 현재 행정구역(2019년 기준)을 구축하고 비교하였다. 둘째, 『조선기본도』의 평양 지역인 평양부와 대동군, 강동군의 지명을 유형별로 정리하였다. 셋째, 『조선기본도』의 평양 지역인 평양부와 대동군, 강동군의 기호를 지형도의 부호를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선기본도』에 표현된 지명과 기호를 분석한 결과, 지명뿐 아니라 기호가 담고 있는 의미 또한 그 지역의 장소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로서 지명과 더불어 기호도 연구대상으로서의 충분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평양 지역의 『조선기본도』에 해당하는 점 사상(feature)의 지도 기호를 전자지도 및 웹 GIS의 형태로 구축한 DB를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도(thematic map)로 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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