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사면관리단위로써 사면유형화방법의 적용 가능성 평가:산사태 발생지점과 산지전용허가지점의 비교를 사례로(심우진 외)2021-07-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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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제: 사면관리단위로써 사면유형화방법의 적용가능성 평가: 산사태 발생지점과 산지전용허가지점의 비교를 사례로
  • 저   자: 심우진(HK 연구교수) 외 공저
  • 게재지: 대한지리학회지 56권 3호
  • 발행일: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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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산지를 활용함으로써 얻는 경제적 가치가 부각되면서 산지를 향한 개발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 시 취약성을 사면 단위로 평가할 수 있는 사면유형화 방법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사면유형별 산사태 발생빈도를 분석한 결과 산지의 BS(M), SH(M), FS(M) 사면에서 전체 산사태의 80% 이상 발생했다. 한편 산지전용 허가지점을 비교한 결과 산사태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세 사면유형에서 산지전용 허가가 50% 이상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시군구 행정구역 단위로 분석해 본 결과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고위험사면의 전용이 많았으며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고위험사면의 전용이 적었다. 마지막으로 각 사면유형의 개발압력을 평가한 결과 이미 많이 개발된 하천 주변평탄지의 개발압력은 낮게 나타난 반면, 산지 하천 주변의 완경사지와 분절된 완경사지로 개발이 용이한 직선 사면의 개발압력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처럼 사면의 위치적ㆍ형태적 특징을 통해 사면을 유형화하는 방법은 산지 개발 시 이론적ㆍ실제적으로 더 위험한 사면을 공간적 범위로 특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의 산지전용 허가 행태를 비교하여 정책적으로 활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원문링크: 사면관리단위로써 사면유형화방법의 적용 가능성 평가: 산사태 발생지점과 산지전용허가지점의 비교를 사례로 (kci.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