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양안 관계 등 국제관계의 갈등이 노골화되면서 ‘지정학의 귀환’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정학적 중간국(中間國) 개념으로 세계질서의 양상을 새롭게 분석한 연구서 『유라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가 출간되었습니다.

지정학적 중간국(中間國)이란, 경쟁하는 강대국 내지 지정학적 세력이 맞부딪히는 지대, 즉 “지정학적 단층대” 상에 존재하는 국가들을 말하며, “끼인 국가” 혹은 “사이 국가” 등으로도 불립니다.

 


 

목차

머리말

1장(서장) 유라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 비교연구: 개념, 이론, 설명틀의 모색 – 신범식(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1부. 서부 유라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
2장.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지역정치와 중간국 외교 – 윤민우(가천대학교 경찰안보학과 교수)
3장.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 대러시아 관계와 국내정치 동학의 연관성 – 신범식(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4장. 탈냉전기 폴란드와 헝가리의 중간국 외교 – 김규남(바르샤바국립대학교 국제관계연구원 연구박사)
5장. 핀란드와 에스토니아의 중간국 외교: 국가 정체성과 대외정책 – 최경준(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교수)

2부. 중부 유라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
6장. 몽골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 경제·안보 연계 전략 – 박정후(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
7장. 지정학적 중간국으로서 우즈베키스탄의 대외전략: 헤징의 시각 – 강봉구(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교수)
8장. 중간국 카자흐스탄의 외교정책 – 이지은(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학과 부교수)
9장. 조지아 대외정책의 방향성: 조지아의 對EU, 러시아 관계 및 나토 가입 이슈를 중심으로 – 정세진(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