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은 ‘메가아시아’라는 개념 규정을 통해 아시아를 바라보는 기존 인식과 접근을 탈피하여 아시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인식을 정립하고자 한다. 글로벌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부응하여, 동북아시아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시아’로부터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것이 HK+사업의 ‘해외지역’ 유형에 속한 본 연구사업단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이다.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은 2021년 3월에 <아시아 브리프(Asia Brief)>를 창간함으로써 이와 같은 목표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아시아연구를 위해 자료를 모으고 기반을 구축해 온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는 이제 기존의 기초연구를 심화시키는 가운데, 한국 사회와 아시아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 그 노력의 하나로 <아시아 브리프>에서는 아시아 각 지역의 새로운 현상과 변화, 그리고 각 국가와 사람들의 대응 등을 분석하고 있다.
<아시아 브리프>는 장기적으로 아시아에 대한 인문, 사회, 자연 관련 지식들이 축적되고 공유되는 ‘인식공동체’ – 즉, 공통의 비전, 문제의식, 방법론을 공유하면서 아시아의 주요 현안 분석과 해결방안을 개발하여 각국의 정책 결정과 집행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전문가 네트워크 – 형성을 추구하고 있다. 또 한국의 능동적인 아시아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동북아, 동남아, 남아시아, 서아시아, 중앙아시아를 망라하여 통합적으로 아시아를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고 정치, 외교, 군사, 안보,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도시, 과학기술, 역사, 교육, 청년, 여성, 보건 의료를 포함한 다양한 현안을 다루고 있다. 이렇듯 <아시아 브리프>는 정부, 기업, 대학, 언론, 사회단체 등에서 아시아 각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아시아에 진출하려는 분들이 궁금해 하는 현안들을 시의적절하게 다룸으로써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지역 연구자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