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소개

약 25년간 한국과 일본, 중앙아시아의 유적 현장에서 고고학적 조사와 연구를 병행하였다. 한국 선사시대의 대표적 유적들을 여럿 조사하면서 특히 청동기시대 한반도의 농경정착, 취락의 확산 등 당시의 문화변화상에 관한 연구도 수행하였다. 그 과정에서 한반도를 벗어나 더 넓은 지역에서의 문화의 전파와 인간의 이주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실크로드나 유라시아 초원에서의 문화상을 고고학적으로 연구하고자 하였다. 그 일환으로 해외 유적조사에 수차례 참여하여 그동안 외국 연구자들의 결과물에만 의존하던 것에서 탈피하여 우리의 손으로 그와 관련된 고고학적 성과물을 획득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나아가 유라시아 대륙에서의 인간의 이주와 교섭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물을 바탕으로 당시의 네트워크를 확인하려고 한다.

 

대표 논저

2020.청동기시대 말기 이주문화와 사회변동(한국역사학회, , 『고고학상의 갈등과 통합』
2015. The Salbir site of Gabala, Azerbaizan(Seoul National University)
2014. 한반도 남부 조전기~중기취락의 변천과 농경(한국청동기학회,  『청동기시대 한일농경문화와 교류』)
2013. 중앙유라시아 고대 정치체형성과 동서문물교류(한국고고학회, 『住居의 考古學』)
2010. 송국리문화의 일본전파와 수용(한국고고학회,  『移住의 考古學』)

 

기타경력

중원대학교 종교문화학과 초빙교수(2019~현재)
세종문화재연구원 책임연구원(2017~2021)
러시아 투바공화국 칭기테이 쿠르간 유적조사(2017)
아제르바이잔 디자흘리 쿠르간 발굴조사 책임조사원(2015~6)
아제르바이잔 살비르 도시유적 발굴조사 책임조사원(2012~2014)
일본 나가사키현 오지까 수중고고학 발굴조사(2005)
우리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 및 기획부장(2004~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