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소개
2017년 9월부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소장으로서 아시아의 여러 지역들과 주제들을 결합한 다양한 연구주제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아시아 지역연구를 중심으로 모든 지식이 모일 수 있는 지역연구 허브로의 아시아연구소 비전을 이끌고 있다.
또한 연구자로서 아시아 지역의 자연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관련 데이터를 꾸준히 수집해왔으며 이를 활용하여 각종 연구를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 주저자로 출판한 논문에서 실측이 불가능한 북한지역의 토양정보를 원격탐사 기술을 통해 예측했으며 이 연구는 제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201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의 총괄 연구자로 참여하면서 각종 데이터의 시각화와 큐레이션을 책임지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연구과제에 책임 및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여 아시아 지역에 관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이렇듯 데이터 기반의 오랜 계량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각 지역들의 정체성과 역동성을 데이터를 통해 보는 데이터 스토리텔링 클러스터의 연구 아젠다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 논저
2020.「카테나 개념을 이용한 사면유형화 방법의 개발과 평가」『대한지리학회지』 55
2018.「북한 토양정보 예측기법의 개발: 북한 토양정보의 중요성과 토양형 추정」『대한지리학회지』 53(5)
2018.「네트워크 과학 관점에서 바라본 산줄기 연결망 체계의 구조적 특성과 의미」『대한지리학회지』 53(4)
2017.「국유림의 경제적·환경적 효용을 극대화하는 최적 거버넌스 구축방안: 가리왕산을 사례로」『대한지리학회지』 52(3)
2016.『동아시아 풍수의 미래를 읽다: 동아시아의 전통지식 풍수의 과학화』지오북
기타 경력
영국 옥스포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위스콘신대학 연구원(1998.6-2000.4), 독일 본대학 발전문제연구소(ZEF, Bonn) 선임연구원(2000.4-2003.6), 미국 국제비료개발센터(IFDC) 선임연구원(2001.6-2003.6),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Washington DC) 방문연구원(2009.3-2011.2) 등을 역임하였다.
2017 대한민국국가지도집 2권(Volume II, The National Atlas of Korea, 2017)의 편집을 총괄하였다(Editor-in-Chief). 한국의 주요기관 및 학자 150여 명의 저자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3년간 제작된 대한민국국가지도집은 2018년 국제지도학회의 최우수국가지도집으로 선정되었으며, 축약본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로 번역되어 배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