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이번 중간발표는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 연구 사업단 메가아시아연구 클러스터에서 기획하고 있는 총서 3권 중 첫 번째 책인 「대륙과 메가아시아」와 관련하여 이루어졌다. 각 집필진들은 대륙과 관련한 여러 주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지난 4월 개요 발표에 이어 연구 및 집필의 진척상황을 보고하였다.
‘초원과 농경지대와의 만남’, ‘아시아 대륙에서의 제노사이드’ 등을 포함한 10개의 주제와 11명의 집필진을 포함한 만큼, 발표는 2일에 걸쳐 이루어졌다. 그중에는 전북대학교 신동원 교수의 ‘유라시아 판데믹과 20세기 이전의 한국사 : 또 하나의 교류 양상’ 등의 시의성이 돋보이는 주제나, 서울대학교 고태우 교수의 ‘유라시아와 기후, 그리고 노마드’와 같은 신선한 주제들이 있어 집필진뿐만 아니라 일반 참여자들도 흥미롭게 발표에 접근할 수 있었다. 각 발표가 끝난 후에는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