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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일(수), 줌을 통한 비대면으로 해양과 메가아시아 총서 발간을 위한 제 2차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집필을 담당한 모든 분들이 15분 정도로 진행 상황에 대해 발표해 주셨고, 워크숍에 참여한 여러 선생님들의 질문 및 코멘트에 답변을 하고 추가 토론을 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메가아시아가 무슨 개념이고, 또 메가아시아가 어떤 연구를 지향하는지를 간략하게 짚어보고, 메가아시아라는 개념을 통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해양을 중심으로 일어난 세계사적 사건을 분석하고 세계사를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화인 디아스포라와 페라나칸 문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구슬을 통한 고대 해상교류, 남중국해 화교화인의 네트워크, 항시와 바닷길, 인도네시아 이방인 군주제 전통과 아랍 사이드, 고대 동아시아의 세계 해양 네트워크, 횡태평양 항로의 설립과 동아시아 연안 해운의 발전 등 다양한 주제와 결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하여 참석자 간 상호 토론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