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소개
사회인류학을 전공했다. 초기 연구는 사회주의 사회의 실증적 연구에 초점을 두고 구소련 중앙아시아의 비사회주의 농업경제와 구소련 극동시베리아 지역의 수렵 사회를 배경으로 사회주의 정치경제체제와 원주민들의 환경과 생태 의식 사이의 갈등을 다루었다. 구소련 붕괴이후에는 현존하는 사회주의 사회 연구에서 벗어나서 좀더 넓은 역사적 지평에서 아시아의 냉전 경험에 집중해 왔다. 현재 분단과 전쟁이 야기한 한국사회의 종교적 지평에서의 변화에 관한 저서를 탈고하고, 탈냉전 시대 아시아의 변화를 비교지역연구의 시각으로 접근하는 저서를 집필 중이다. 앞으로는 초기 연구 관심이었던 환경의 정치사에 다시 관심을 두고, 메가아시아의 틀에서 냉전의 환경사와 지구환경 담론에서 아시아의 입지에 관해서 생각해 볼 계획이다.
대표 논저
2020. After the Korean War: An Intimate History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20,『전쟁과 가족』)
2012. North Korea: Beyond Charismatic Politics (Rowman & Littlefield, 2012,『극장국가 북한』)
2010. The Other Cold War (Columbia University Press, 2010,『또 하나의 냉전』)
2008. Ghosts of War in Vietnam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8, Kahin prize,『베트남 전쟁의 유령들』)
2006. After the Massacre: Commemoration and Consolation in Ha My and My Lai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2006, Geertz prize)
기타 경력
-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초빙석좌교수(2019~2021)
- 캐임브리지대학 트리니티칼리지 Senior Research Fellow in Social Science(2011~현재)
- 런던정경대학 인류학 교수(2009~2011)
- 에든버러대학 사회인류학 부교수(1998~2009)
- 멘체스터대학 사회인류학 조교수(1993~1995)
- 캐임브리지대학 사회인류학 박사(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