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석
연구자 소개
중국을 주 연구대상으로 삼아 동아시아 사회변동에 대한 연구자이다. 중국에 대한 연구 수행을 위해 단기연수 2회(베이징어언대학 어학연수 1학기, 중앙민족대학 방문연구원 2개월), 방문학자 1년(베이징대학교 사회학과)을 경험했다. 2019년 8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 논문(“중국 농민공의 개발공헌 지위와 복지 수급: 광동성 사례의 분석과 함의”)을 작성한 이후, 11월부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서 근무하며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홍콩, 대만), 한반도(한국 및 북한), 베트남 등지까지 연구대상을 확장하여왔다.
주요 연구분야는 개발의 정치경제와 (개발)시민권, 이주와 모빌리티(Moblilities), 도시와 공간, 사회계층과 복지/불평등, GVC와 산업/기업/노동, 국가-사회관계 등이 있고, 이를 기반으로 동아시아 지역 비교(중국, 한국/북한, 베트남)를 수행하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19의 글로벌 영향과 대안적 전망과 관련된 연구와 프로젝트,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1년 1월 현재, 중국 및 동아시아와 관련하여 논문 12편(SSCI 1편 포함), 저역서 및 기타 간행물 18편(번역 2편 포함), 학술발표 25건(국제발표 6건 포함)을 수행하였다.
여러 우수한 연구자와 공동연구를 수행하였고 풍부한 현지조사 경험을 갖춰왔다. 2010년 3월 중국 광동 지역에 대한 개인 현지조사를 시작으로, 2011년 여름(6주, 중국), 2013~14년 중국 체류/조사, 2015년 여름(공동, 중국 광동) 및 가을(공동, 대만), 2016년 여름(공동, 중국 동북 및 광동/홍콩), 2018년 1월(공동, 베트남), 2019년 12월(공동, 홍콩) 조사를 수행했음. 풍부한 현지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연구자 및 활동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고 그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내재적인 관점과 비교적인 관점을 결합해볼 수 있는 다수의 경험과 기회를 얻어왔다.
(동)아시아 사회 연구와 관련된 강연 및 저술활동을 꾸준히 수행하면서 아시아 연구의 이론방법론적 혁신을 시도해보고 있다. 2020년 2학기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4학년 전공 “동아시아 사회”를 통해 국가간 비교를 넘어 동아시아 지역으로서 보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중국 사회를 내재적, 비교적 시각에서 보는 관점으로 인천대학교 관행중국 웹진 정기 연재(2020년 7, 10, 2021년 1, 4, 7, 10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을 국가·정부 중심적인 시각이 아니라 민간·사회적인 시선에서 바라보는 『민간중국』저술에 참여하는 등 아시아의 교류와 이해를 확대하고 상호 소통을 증대할 수 있는데 이바지해왔다.
대표 논저
2020. 『민간중국』책과함께
2020. 「중국 신형도시화의 전환적 함의: ‘사람의 도시화’와 모빌리티 패러다임」『중국사회과학논총』2(2)
2020. 「The Local State and Mingong Citizenship: Local Welfare as Developmental Contributory Rights」『CItizenship Studies』
2020. 「중국 개혁개방 이후 농민공 개념의 형성과 변용」『중국지식네트워크』15(15)
2020. 「개혁개방기 중국 광둥지역의 개발과 사회 거버넌스: 동북지역과의 비교・참조적 함의」『만주연구』29
2020. 「중국 선전 경제특구 초기의 체제전환과 북한에의 함의 : ‘예외공간’의 형성과 사회적 (재)구성을 중심으로」『탐라문화』63
기타
중국 및 동아시아 관련한 여러 정책학술기관 및 연구자들과 자문 및 학술활동을 진행하였다. 2020년, LH토지주택연구원의 『북·중 경제특구 비교: 노동자 주택정책』, 한국행정연구원의 『중국의 정부-기업관계』, 한국노동연구원의 『2020년 중국 노동』등 연구자문을 수행했다. 그리고 대외정책연구원의 “코로나19와 중국”에 공동여구, 북한과 관련된 공동연구 2건(북한관광, 개성공단), 코로나 연구와 관련된 공동연구 3건(글로벌 대도시 비교, 동아시아 비교, 동남아 비교) 수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아시아연구소 베트남센터에 의뢰를 받아 베트남 북부 지역 한국, 중국계 기업의 진출과 GVC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를 넘나드는 글로벌 행위자 및 네트워크, 비교 및 종합 시각을 갖추고 발전시킬 수 있는 다수의 기회를 얻고 역량을 축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