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움] 메가아시아와 아시아들

일정표 불러오는 중

세션1
1. 아시아 정체성의 역사적 형성과 지역적 변주의 비교연구(채수홍)
2. 네트워크를 통해 형성되는 새 아시아(주경철)
3. 근거기반의 지역연구: 데이터를 통한 메가아시아와 비교지역연구의 가능성 탐색(김종일)
4. HK+사업성과의 사회확산 플랫폼, AsIA지역인문학센터: 성과와 추진 전략(권오영)

세션 2
1. 객(客)의 탄생: 전통시대 중국에서의 이동과 타지인(이주현)
2. 아시아가 아시아를 명명할 때; 20세기 동아시아의 제국주의론의 파열과 ‘문명’ 담론의 변동(천진)
3. 모빌리티와 지역정체성의 형성과 변주(윤종석)
4. 이란의 위성 미디어채널을 통한 전지구적인 정체성들과의 경합(구기연)

세션3
1. 고대 네트워크의 작동과 아시아 세계의 형성(고일홍)
2. 일본 고중세문명과 외부자로서의 사절(使節)(이미숙)
3. 태평양 횡단 증기선 항로와 19세기말 20세기초 동아시아의 지역간 연결(이민용)
4. 아세안 연계전략과 메가아시아 지역형성의 상호작용(최경희)

세션4
1. 아시아 문화유산의 트렌드: 대내외적 관점(조민재)
2. 지역연구에 있어서 데이터 편차의 영향: 미세먼지 연구사례를 중심으로(심우진)
3. 코로나19와 아시아의 대응(허정원)

 


Review

지난 12월 7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발족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 학술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 ‘해외지역연구’ 분야에 올해 선정된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의 발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메가아시아와 아시아들: 정체성, 역동성, 데이터텔링” 연구 아젠다의 실현을 위한 사업단의 비전과 노력, 그리고 주요 연구방향이 소개되었다. 또한 아젠다 연구를 구성하는 ‘아시아비교지역연구’, ‘메가아시아연구’, ‘데이터 스토리텔링 기반 아시아연구’의 수행을 위한 HK연구교수들의 연구계획이 공유되었다.

‘여럿이며 하나인 아시아’의 역사, 현재적 상황, 미래의 전망에 대한 논의가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깊게 이루어진 본 심포지엄은 아시아에 대한 학제간, 융복합적 연구의 가치와 의미를 공고히 하고 그 기반을 확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지역연구를 수행하는 대학 연구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발판을 제공하였다. 또한 아시아 관련 융복합적 연구에 대한 학문적 관심의 고양, 학문적 결과물의 산출과 확산이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책무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