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아시아클러스터 워크숍] 21세기 메가아시아 형성의 동력, 신대륙주의와 신해양주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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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아시아 클러스터의 3권 총서 출간을 위해 2021년 11월 9일 온라인 Zoom에서 연구 주제에 관해 중간 발표를 진행하고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총 4번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3부 행사에서는 아세안과 중앙유라시아에서 메가아시아가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와 메가아시아의 가치사슬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처음으로 서울대 최경희 교수는 ‘지역협력의 확장으로서의 간지역주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아세안의 지역협력을 5가지로 유형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세안이 메가아시아의 중추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았다.

다음으로 한양대 이준구 교수는 ‘글로벌 가치사슬이 연결하는 메가아시아’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메가아시아와 지역가치사슬의 주목해, 글로벌 가치사슬이 지역화의 중요 기제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서울대 김효섭 교수는 ‘중앙유라시아의 교통물류회랑, 연결성과 메가아시아’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중앙유라시아에서 구축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연결성, 이 중 대표적인 교통물류회랑에 주목해 메가아시아의 연결망이 어ᄄᅠᇂ게 형성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에 대해 연세대 김형종 교수와 서울대 권현지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김형종 교수는 행위자-구조의 문제에서 구조의 제약 속에서 행위자가 어ᄄᅠᇂ게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코멘트했다. 권현지 교수는 메가아시아의 지역화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이 공존하는데 이를 어떻게 잘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했다.

본 3부 행사에서의 수준 높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메가아시아적 개념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심화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