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컨퍼런스] 아시아의 20세기: 지역변동과 지역상상

일정표 불러오는 중

Review

이번 워크숍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 연구 사업단에서 기획하고 있는 비교지역연구 클러스터 연구총서 제2권 < 아시아의 20세기 지역변동과 지역상상>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총 9명 저자들의 풍부하고 다양한 주제를 3개의 세션으로 구성하였으며, 각 세션의 발표들이 끝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백영서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이정훈 교수(서울대학교)의 발표 이후 정세진 교수(한양대학교)의 발표가 이어졌다. 백영서 교수(연세대학교)는 <문명대전환기 지구지역학의 가능성을 찾아서: 핵심현장에서의 구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정훈 교수(서울대학교)는 <21세기 아시아의 한국발 청사진에 대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신남/북방 전략>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정세진 교수(한양대학교)는 <소비에트 연방과 중앙아시아에 대해 지역 정체성과 결정화, 그 역사적 수렴과 발산을 중심>으로 발표하였다.

두 번째 세션은 유달승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의 <석유시대의 개막과 불타는 ‘중동’의 세계사적 등장>에 대한 발표로 시작되었다. 다음으로 최진석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구제국, 근대의 귀환 혹은 극복에 대해 알렉산드르 두긴과 보편주의 지정학>을 중심으로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홍종욱 교수(서울대학교)는 <대동아공영권과 한국의 비식민화>에 대해 분석하였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옥순 원장(인도연구원)이 <스와데시 신드롬: 20세기 인도와 상상의 조국>, 백지운 교수(서울대학교)는 <일대일로와 제국: 포스트탈냉전의 지정학>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그리고 윤대영 교수(서울대학교)는 <20세기 초 동아시아 연대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 베트남 독립운동가들의 해외 활동과 자민족중심주의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비교지역연구 클러스터 연구총서 워크숍은 세 번째 세션의 논의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